아 이게 얼마만에 집에서 보는 파란 하늘인지 모르겠다.
회색 구름이 많아서 하늘이 많이 가려지긴 했지만 그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참 파랬다.
날씨도 찬바람이 불어서 환절기 느낌이었다.

오늘은 재택근무를 하며 그럭저럭 일하다가
라면 하나 끓여 먹고
오후에 카페로 옮겨서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일하고 업무를 마무리했다.

요즘 회사에서는 동네 주변 상권 검색 기능을 만들고 있다.
검색 서비스는 이번에 처음 만들어서 재밌다.
제대로 만들려고 하면 공부할 게 많아서 그건 나중에 파고 들기로 하고, 지금은 수박 겉핥기 수준으로 만들고 있다.

...

저녁 먹고 쉬었다가
밤엔 스터디카페에 다녀왔고

내 홈페이지를 손 보다가 치명적인 버그를 발견해서 그걸 수정하다보니 벌써 밤 두 시.
게임 좀 해볼까 했는데 할 시간이 없네. ㅠㅠ

이제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