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전동커튼 설치

집을 장만하면 설치하고 싶었던 것 두 가지
1. 전동커튼 (기타 IoT 장비들)
2. 식기세척기

이 중 식기세척기는 이사 후 며칠 뒤 바로 설치해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고
전동커튼은 필요한 게 많고 직구도 해야해서 준비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그리고 기다림의 끝에 어제 모든 준비물이 도착!

1. zigbee 허브 (IoT 기기들을 연동시켜주는 통신 장비 같은 것)
2. 전동커튼용 커튼 레일
3. 전동커튼 모터

이렇게 해서 10만원 조금 넘었다.

늦잠 자고 일어나서 세수하고 바로 설치를 시작했다.
폰과 zigbee 허브, 커튼 모터는 어제 연동해놨고
오늘은 기존 커튼 레일을 철거하고 전동커튼용 레일과 모터를 설치했다.

그 결과는~~~

짜잔~~~~~ 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쉽게도 아이폰의 시리와 바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앱으로 조작해야 한다. 안드로이드는 오케이 구글로 조작 가능)
스케줄 기능을 설정해놔서 아침에 자동으로 열리고
저녁에는 자동으로 닫히도록 설정해놨다.
다음 주 월요일엔 조금이나마 기쁜 마음으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

...

오후에는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왔다.

오후들어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빛내림 보소)
자전거 타러 나갔다가 비가 와서 잠시 집에 돌아와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나가기도 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바람이 차고 으슬으슬했지만 사람이 적어서 편히 달릴 수 있는 건 좋았다.

따릉이 6개월치 끊어놨으니 앞으로도 종종 타야지.

작성일 : 2021-04-18 / 조회수 :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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