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 출근해서 일찍 퇴근할까...했으나 피곤해서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

오늘도 날씨가 좋았고 하늘에 구름도 적당히 예쁘게 떠있었다.
이럴 때면 노을을 기대하게 되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드라마틱한 노을은 아니어서 아쉬웠다.

저녁엔
얼마 전에 사서 엔딩을 본 게임을 중고로 팔았다.

'메이드 인 와리오'라는 미니게임 모음 같은 것으로 내가 무척 좋아하는 게임 시리즈다. 전작들은 참 재밌었지만 아이디어가 고갈되었는지 이번 것은 그냥그랬다. 억지로 엔딩까지 보고 팔았다.

게임 판 돈으로 저녁은 분식 냠냠.

...

리콜을 받은 에어팟 프로를 수령했다.
2019년 12월 하순에 사서 몇 차례 한 쪽씩 교체를 받았다가 이번엔 양쪽 다 교체.
1년 반 넘게 썼는데도 새 것 같은 느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