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우유니 소금사막

지난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꼽는다면
주저 없이 우유니 소금사막을 꼽겠다.
지난 여행에서 뿐만 아니라 내가 여태까지 여행했던 곳 중에 최고였고,
앞으로 이 이상의 절경을 보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인터넷과 여행 책에서는 낮에 소금 사막에서 찍은 사진들이 흔하지만
해질 무렵부터 해 뜨기 전까지의 모습이 클라이막스였다.

생각해보면 투어사를 잘 만나는 것과
날짜, 날씨(맑고 달이 거의 안 뜨는 시기)를 잘 만나는 것이 중요했다.
나는 운이 좋았다.

소금 사막.
이 풍경은 인터넷과 여행책에서 너무 많이 봐서 그저 그랬다.

인물 사진은 거의 안 찍지만
이건 아는 동생과의 호흡이 잘 맞아서 즐겁고 만족스럽게 찍을 수 있었다.

남미 투어를 같이 한 일행들.
이 사진도 찍는 과정과 결과물 모두 만족스러웠다.

남궁인터스텔라.
내 인생짤.

장노출로 찍으면 이런 사진이 막 나옴.

일출 직전.
하늘에 떠있는 건 달이다. 장노출로 인해 보름달처럼 나왔지만 원래는 그믐달(?)임.


NEX-7 + 삼양 12mm F2.0 + RX100M2 + 포토샵

작성일 : 2015-08-13 / 조회수 : 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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