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여기는 보라카이

이른 아침 비행기로 일출을 보며
4시간 10분을 날아 보라카이로 가는 관문인 '칼리보' 공항으로 가서

칼리보 공항에서 픽업 승합차를 타고 1시간 40분 가량 달려 선착장으로 간 뒤

거기서 배를 타고 15분쯤 이동해서 보라카이 섬이 도착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고

이런 사이드카(?) 같은 걸 타고 숙소까지 20여분을 가야했다.

숙소는 Station 3쪽에 위치한 칼립소 다이브 리조트.
추가금을 내고 오션뷰 방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빈방이 없어서 일반 룸으로. ㅠㅠ 그래도 깔끔했다.

씻고 옷 갈아입고 숙소 앞 해변을 구경했다.
바닷물 색깔 보소!!
보라카이에만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 와이프는 "지난 번에 왔을 때보다 바다가 더 예뻐졌다"고 했다. 한동안 폐쇄했다가 재개장 한 것이 신의 한수였나!

아쉽게도 바람이 강해서 저 푸른 바다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밥 먹고 일리 일리간 비치인가 하는 곳애 가봤다.
생각보다 썰렁해서 그닥 볼 건 없었다.

그래도 이 투명하고 푸른 바다 좀 보소 ㅇㅠㅇ!!

그리고 신기하게 사진 색상도 잘 나왔다.

사진 찍고 놀다가 일몰을 보기 위해 '화이트 비치'로 이동했다.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서 일몰 구경은 하지 못했다.

저녁 식사와 편의점 털기로 오늘 일정은 마무리.
내일은 투어가 예정되어있다.

작성일 : 2019-11-08 / 조회수 :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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