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아이폰 모서리 범퍼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이기도 하고 알리에서는 광군제도 해서 둘러보다가 몇 가지를 질렀고
그 중 하나가 먼저 도착했다.

아이폰용 빤쓰...는 아니고 모서리 범퍼다.
아이폰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재질과 마감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플라스틱인지 실리콘인지 투명케이스를 쓰면서
비싼 거 사놓고도 흠집 생길까봐 케이스로 감싸서 쌩폰의 질감을 느끼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

그렇다고 쌩폰을 쓰자니 최소한의 보호는 해야겠고...
그러다 알게 된 것이 '아크펄스'라는 모서리 범퍼였다.
디자인이 튀긴 하지만 보호는 꽤 잘 해주는 것 같아서 알아보니 가격이 10만원이 넘어서 포기 ㅠㅠ

하지만 우리에겐 알리 형님이 있었고,
카피 제품을 팔길래 2만원에 물어왔다.
$5쯤 하는 것도 있었는데 그건 디자인이 요란한 짭이어서 패스하고 이걸로 샀다.
아이폰 16프로용 골드 색상으로 선택했는데 색상이 잘 맞아서 다행이다.

모서리는 보호하면서 쌩폰의 질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옆면을 찍힐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여행을 가거나 할 때는 그 때만 잠시 기존에 쓰던 걸로 바꿔야지.

...

그리고 중고로 카메라 렌즈도 하나 샀다.
이건 알리는 아니고 네이버에서 밀고 있는 플리마켓에서 샀다.
각 카페의 중고거래 게시물을 모아서 수수료를 받고 안전거래화 시킨 것 같다.

렌즈는 삼양 35mm F2.8, 17만원.
팬케익 렌즈라서 샀는데 작긴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두꺼웠다.
그래도 전체 카메라의 부피가 줄어서 스냅용으로 활용하기 괜찮을 것 같다.

작성일 : 2025-11-20 / 조회수 : 7

댓글
저장
    삭제! 취소
    글 목록
      과거의 남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