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출근했다.
오늘 사무실은 상당수가 휴가를 가서 썰렁했고 일부만 출근해서 "연차를 다 쓴 사람들의 모임"을 보는 것 같았다.
내가 속한 팀에서는 나와 팀원 한 명만 출근했다가
그 팀원이 집안일로 급하게 오후 반차를 내서
오후에는 나 혼자 팀을 지켰다.
주말동안 쌓인 VOC들을 처리하고
그러다 오래동안 풀지 못했던 버그도 하나 처리했다.

어쩌다보니 야근을 했고
퇴근길에 배고파서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사먹고 귀가했다.
연차가 하루 남아서 내일 쉬기로 했다.
뒹굴뒹굴 놀아야지.
작성일 : 2025-12-30 / 조회수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