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워크샵

비 오는 날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워크샵이 진행됐다.

행사장이 엄청 화려했다. 장소 빌리는 데 돈이 꽤 들었다는 것 같다.

행사장 옆에는 포토존도 설치되어있었다. ㅡ_ㅡ
뭐야 이거... (회사가 이런 이상한 걸 좋아함)

참석한 직원들에게는 후드 집업이 제공되었다.
왼쪽이 옷, 오른쪽은 주머니.

차와 간소한 다과도 제공되었고

점심은 도시락. 몇 만원짜리라는 소문이 있던데 과연?
새우, 스테이크, 생선, 디저트 등 구성과 맛은 좋았지만 양이 부족했다.

...

각 부서별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것만으로 반나절 이상이 지나갔다.
나머지는 대표님 말씀, 투자자 대표님 말씀 그리고 진급자들 소개로 채워졌다.

조직 개편에 대한 얘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 얘기는 없었다.
작은 조직이 합쳐지면서 내가 맡게 될 업무가 늘어날 거라 들었는데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걸 보면
권한은 없으면서 일만 많아지게 되는 것 같다.
아 그건 좀 아닌데...

그리고 기대했던 복리후생에 대한 것도 별로 달라진 게 없어서 실망스러웠다.
가장 짜증이 났던 내용은 교육비 지원과 책 구입 지원 관련 부분에 '재직 1년 이상부터'라는 조건이 붙어있는 것이었다. 저런 조건을 다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건 상급자에게 얘기해봐야겠다.

이런 이유로 귀갓길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다른 포지션 제안이 있다면 홧김에라도 응할 뻔한 그런 기분이었다.
하지만 배가 고팠던 터라 예민해져서 기분이 더욱 그랬던 것인지, 집에 와서 치킨을 먹고 나니 아무 생각이 없어졌다. -.-;;

작성일 : 2020-07-01 / 조회수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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