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디야

와이프가 논술 시험 감독 알바를 하게 되어
아침 일찍 일어나 차로 모셔다 드리고 왔다.

집에 와서 아침을 챙겨 먹고 잠깐 자고
낮에는 카페에 다녀왔다.

이건 그냥 예뻐서 한 컷.

이디야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는데 평상시에 못봤던 메뉴가 추가되어있었다.

- (할인) 아메리카노

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 옆에 들어선 메가커피에 맞선 사장님의 고육지책인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ㅠㅠ
내 나름대로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달에만 이디야에 열 번 방문하긴 했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렸으면 좋겠다.

사장님의 나이가 나랑 비슷해보이기도 하고
내가 만약 회사를 나오게 된다면 이런식으로 경쟁에 내몰리게 될 것 같아서
남일 같지가 않다.

사장님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

작성일 : 2025-11-24 / 조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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