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연차

연차가 많이 남아서 연차 소진을 위해 하나 썼다.

느긋하게 일어나서
주말처럼 보냈다.

...

요즘 꿈을 자주 꾸는데
그저께였나, 꿈에서 스쿠버 다이빙 강습을 받는데 호흡기에 문제가 있었는지 숨이 쉬어지지 않아서 고생을 했고
어제 꿈에서는 신발을 잃어버려서 여기저기 찾아다녔다. 또다른 꿈에서는 신발을 찾다가 옆집 신발이 굴러들어오기도 했다.

해몽을 찾아보니 신발은 지위나 재산, 목표 같은 것을 의미한다는 듯,
잃어버리는 꿈은 안좋은 꿈이고 얻는 꿈은 좋게 해석되는 것 같았다.
하루동안 특별한 일은 없었으니 꿈은 그냥 꿈이었던 걸로.

...

늦은 오후에는 이디야에 가서 책을 읽었다.
자기 전에 조금씩 읽었던 '고독한 용의자'라는 책이다.
작가 이름이 '찬호께이'라길래 '유게이' 같은 은어 닉네임인가? 했는데 찾아보니 홍콩 작가의 이름이었다. =.=

내용이 흥미로워서 계속 읽고는 있는데 책 분량이 적잖아서 완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

밤에는 미뤄왔던 영화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를 봤다.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듯 하지만
긴장감을 잘 살리기도 했고, 일사 눈나(레베카 퍼거슨)도 나와서 재밌게 봤다.

작성일 : 2025-12-06 / 조회수 : 31

댓글
저장
    삭제! 취소
    글 목록
      과거의 남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