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커리어 고민

월요병에 걸렸나보다. 출근하기가 싫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지금 사는 집을 팔아서 지방 도시로 이사하고, 남은 돈으로 국민연금 나올 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경제적 자립할(FI) 정도의 자산은 없으니 파이어족은 아니고,
소비를 줄여서 은퇴라도 일찍(RE)할 수 있지 않을까?
월 백만원으로 한 달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등등...

회사가 노잼이라는 건 하루 이틀 느끼는 게 아니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하는 일이 SI성 일들이라 (고객사가 원하는 거 만들어주는 거라 보면 된다)
일정이나 기능 추가, 개선의 방향에서 고객사쪽에 휘둘릴 수 밖에 없는데
이게 올해도 개선될 것 같지가 않아서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이 되고 있다.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고 제품의 방향에 주도권을 갖고 있으며 이익도 내고 있는 회사로 옮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 자리가 있을지...
이직했다가 더 안좋은 환경이면 어쩌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지...
...등의 걱정도 된다.

걱정은 걱정대로 하면서 슬슬 이력서 수정을 해야겠다.

잘 안되면 뭐, 그냥 다니면 되는 거고.

작성일 : 2026-01-12 / 조회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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