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신도림역 건너편에 있는 '문래동'이라는 냉동 삼겹살집에 가봤다.
'냉삼'이라고 해서 냉장삼겹살인줄 알았는데 냉동삼겹살이더라.
고기는 삼겹살과 돈차돌, 이렇게 두 종류였고
각각 100g인가 150g에 만원씩이었다.
이것은 상차림.
컨셉이 '복고'인지 반찬들이 시골에서 봤던 쟁반에 올려져 나왔다.
삼겹살과 돈차돌을 각각 먹어보니
돈차돌은 왜 이름이 차돌인지 모르겠다. 차돌박이랑 비슷하지도 않았고 맛도 그냥 돼지고기맛.
둘 중에는 삼겹살이 더 맛있었다.
마무리로 볶음밥을 먹었는데
컵라면에 들어있는 작고 동글동글한 고기(?) 같은게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집근처에 마음에 드는 고깃집이 없었는데 여긴 괜찮은 것 같다.
다음에 한 번 더 가봐야지.
작성일 : 2020-10-19 / 조회수 :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