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요일

고교 동문들의 벙개가 성사되어 멤버 중 한 명이 운영하는 '핥버드'에 모였다.
신제품 버거를 먹어봤는데 패티가 엄청 맛있었다. 다들 또 먹고 싶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ㅡㅠㅡ 조만간 이거 또 먹으러 방문해야겠다.

슬슬 대화 소재가 떨어져갈 무렵
누군가 폰으로 월드컵 일본전 중계를 틀었더니 다들 거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폰 화면 하나로 아재들 여럿이 보기엔 버거워서

이렇게 테이블 방향별로 폰 여러개를 세워놓고 봤다. -_- 나중엔 총 네 개를 세워놓고 봤다. (매장에 TV가 없어서 이렇게 봤다.)

9시 좀 넘어서 마무리.
즐거운 자리였다.

작성일 : 2022-11-28 / 조회수 :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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