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카멜레온 카페 '카메리네'

유튜브에서 카멜레온 동영상을 보다가
요즘 이색카페들이 많으니 카멜레온 카페도 있을 것 같아서 찾아보니
정말 있었다! 그것도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중랑구청 부근)

그래서 삘 받은 김에 버스 타고 찾아갔다. 카페 '카메리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핸들링 체험과 핸들링 + 먹이주기 체험이 있다고 해서 네이버 예약으로 체험 예약도 했다. 체험은 5~6천원선.
음료는 별매로 4~5천원선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도착해서 보니 오오!!! 정말로 카멜레온 여러마리가 나무에 앉아있었다!

얘는 색이 화려했다.
사장님이 한 마리씩 설명을 해주셨는데 카멜레온은 주변색에 따라 색이 변하는 게 아니고 기분에 따라 변하는 거라고 했다.

얘는 머리에 뿔이 있는 잭슨 카멜레온.

얘는 움직임 없이 계속 같은 자세로만 있었다.

꼬리 말린 것 보소. @_@

카멜레온에 정신이 팔려서 카페 내부 사진은 하나도 안찍었네 =.=
카페 한쪽엔 카멜레온이 있었고 그 옆엔 귀여운 게코 도마뱀들이 있었다.
카페에서 도마뱀 분양도 하고 일정 기간 맡아주는 것도 한다고 한다.

얘는 새끼 도마뱀. 넘 귀엽다! ㅠ.ㅠ

이어서 핸들링 체험 시작.
눈 앞에 손을 갖다대면 손 위로 기어올라왔다.
팔이나 몸에 붙이면 빠르게 샤샤샥 기어오르기도 했다.

얘는 또 다른 도마뱀.
위에 나온 애랑 얘랑 둘 다 눈 주위에 난 눈썹이 특징인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이라고 한다.

먹이 주기 체험.
혀가 숟가락 같았다.
먹다가 소화를 시킬 땐 고개를 들었다.
넘모 귀여웠음. @_@

점프도 했다! ㅠㅠ

30분 정도 핸들링 체험을 한 것 같은데 넘 귀여웠다.
키우는 것도 다른 동물들에 비해 쉽다고 해서 한 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생명을 다루는 건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니까 신중하게 생각해야지.

카멜레온을 보러 갔다가 게코 도마뱀의 매력에 빠져서 왔네.
귀여운 도마뱀들 보러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

작성일 : 2023-06-07 / 조회수 :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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