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화요일
퇴근길에 본 길냥이.
지저분하면서도 흰색 털이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이했다. 얼굴이나 체형은 상대적으로 말쑥한 편이어서 나름 관리하는? 관리 받는? 길냥이 같기도 했다. 길거리 생활을 한 지 얼마 안된 건가?
3초 정도 대치 상태에 있다가 방향을 바꿔서 휙 가버렸다.
...
오늘은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야근하고 퇴근했다. 따릉이를 타려다가 빗방울이 떨어져서 버스를 타고 왔다.
주말이 아직 멀었구나.
작성일 : 2023-06-21 / 조회수 :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