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마블 스파이더맨’을 엄청 재밌게 해서
지난 6월에 마블 스파이더맨2 예약판매가 시작됐을 때 바로 한정판을 예약했다.
그리고 오늘 출시 되어 퇴근 후 용산에 가서 수령.
박스가 엄청 컸다. 세워놓으면 거의 무릎까지 올라올 정도여서 당황스러웠다.
같은 날 슈퍼마리오의 신작도 발매되어 용산 아이파크몰에 닌텐도 팝업스토어가 열렸었다. 잠깐 둘러볼까 했지만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었고 오늘은 예약이 마감되었다고 해서 못 봤다.
...
생각해보니 스파이더맨 한정판의 구성품이 그닥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게임 외의 다른 구성품들은 중고나라를 통해 팔았다. (베놈 피규어, 아트북 등) 20만원 벌었다! 고맙다 과거의 나.
이제 각잡고 게임 고!!! ... 하려고 했으나
친구집에 놀러 간 와이프가 데리러 와달라고 해서 파주까지 다녀오느라 ㅠㅠ 자정을 넘겨 피곤한 상태로 한 두 시간 잠깐 하고 잠들어버렸다.
아래는 게임 중에 캡쳐한 화면들.
이번엔 주인공이 두 명. 피터 파커와 마일즈 모랄레스.
중간중간 번갈아가며 플레이 하게 될 것 같다.
초반부터 샌드맨이 나와주는 스케일 보소~
이번엔 웹윙으로 활강도 가능해졌다.
중간중간 컷씬도 많았고
왼쪽부터 해리, 피터 그리고 메이 숙모...가 아니라 메리 제인. 뭐??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미디어에 나온 MJ 중에 가장 별로인듯.
잠깐 해보니 초반에 거대한 샌드맨이 나온 것 외엔 전작들과 크게 달라진 건 못 느꼈다. 2편이라기 보다는 전작들의 추가 스테이지를 이어서 하는 느낌? 오랜만에 해서 조작도 좀 헷갈린다.
그래도 평들이 엄청 좋으니 뒤로 가면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오늘의 게임 이야기는 여기까지.
작성일 : 2023-10-21 / 조회수 :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