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어제 외출하는 길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서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
제목은 ‘#진상을 말씀드립니다’이고 미스테리 추리소설 단편 모음집 같은 내용이었다.

이 책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작가의 얘기를 접하고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언젠가 소설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실천은 하지 않고 있다가 친구가 등단을 하자 부랴부랴 글을 쓰기 시작해서 상 받고 데뷔...라니.

읽어보니 문체도 잘 읽히고 내용도 재밌어서 이틀만에 완독했다. 오랜만에 종이책으로 소설을 읽은 것 같네. 반전이 생명인 추리소설이라 책 내용을 얘기하다가 자칫 스포가 될까봐 얘기를 못하겠고, 한 마디로 요약하면 ‘단편 분량 안에서도 떡밥을 뿌리고 회수하는 솜씨가 일품’이었다.

밀리에 이 작가의 다른 책이 올라와 있는 것 같아서 일단 찜해놨다. 다음에 기회되면 읽아봐야지.

작성일 : 2023-12-05 / 조회수 :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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