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일요일 점심 시간대에 이동해서 그런지 중간중간 막히는 구간들이 있었다.
집에 와서 라면 하나 끓여 먹고 피로가 몰려와서 낮잠을 잤다.
저녁엔 동대문 DDP 외벽에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아트 ‘서울라이트’를 보러 갔다왔다. 와이프는 피곤하다고 해서 혼자 다녀왔다.
신기하긴 했지만 작년엔가 한 번 봤던 형식이라 신선함이 덜하기도 했고
뭔 내용인지 와닿지가 않았다.
구경하러 온 사람들도 반응이 고요했다. 상영이 끝날 때 박수가 조금 들리는 정도였다.
작가의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이런 규모의 이런 이벤트의 행사라면 보는 사람도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
피곤하다.
내일은 퇴근 후 쉬다가 자정 넘어서 진행되는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 방송을 볼 예정이다. 기대된다~ 두근두근~
작성일 : 2024-09-09 / 조회수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