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할머니께서 별세하셨다.
점심때 연락을 받아서 경조휴가를 내고 집에 와서 와이프랑 만난 뒤
짐을 챙겨서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요즘 독감이 유행하면서 사망자가 늘어 화장장이 모자라고,
화장을 대기하느라 장례를 4일장을 치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게 나와 가까운 얘기가 될 거라 생각은 못했는데
와이프 할머니의 장례도 4일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밤까지 빈소에 있다가
오늘 밤은 고모님께서 빈소를 지키겠다고 하셔서,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수원에서의 밤운전은 무섭더라. 길이 안보이고 차선이 어떻게 이어진니도 모르겠고...
피곤하다. 얼른 자야겠다.
작성일 : 2025-01-17 / 조회수 :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