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 끝

리조트에서 같이 스노클링 투어를 갔던 이태리 아저씨가
아침에 리조트 해안가에서 상어를 봤다고 해서
여행 마지막 날은 새벽에 일어나서 상어를 보러 나섰다.

그렇게 해서 보게 된 장면.
정말로 아기상어들이 해안가 근처까지 와서 헤엄을 치고 있었다.
아마도 해안가에 몰려있는 작은 물고기들을 먹으러 온 것 같다.

마지막 날까지 굉장한 광경을 보여주는구나!

그리고 조식을 먹고
물놀이 겸 상어 또 없나 둘러보다가 체크아웃을 하고
스피드보트를 타고 말레 공항으로 이동해서
말레에서 콜롬보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몰디브 여행이 끝났다.
왜 몰디브를 지상 낙원이라 부르는지, 왜 신혼여행지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여지껏 가본 여행지 중 휴양지로는 최고였다.

5월부터 우기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마지막 날 비바람이 심했던 것을 빼면 대체로 화창하고 좋았다.

7일 아침에 인천에 도착해서
공항버스를 타고 집에 왔고
아부지댁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다가
오후 늦게부터 저녁까지는 소파에서 쭉 자버렸다.

내일부터는 다시 정상 출근.
그래도 이틀만 버티면 주말이니까 힘내야지.

작성일 : 2025-05-08 / 조회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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