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볼츠.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꽤 재밌게 봤다. 등장인물들의 케미와 합이 좋았고 이야기의 흐름도 완급 조절이 잘 돼서 대체로 지루하지 않았다.
플로렌스 퓨는 클로즈업 장면이 많을 정도로 매력뿜뿜이었다. 다만 약간의 기복이 있었다(?) 장르적으로는 히어로물과 심리극이 잘 섞인 느낌이었다. 신선한 시도였고 결과물도 괜찮은 것 같다.
다만, 빌런의 능력이 너무 압도적이다 못해 말이 안되는 사기 같았던 반면, 피해 수습이 너무 수월했다. 그리고 태스크마스터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비중도, 존재 이유도 애매했다.
2회차 관람 예정.
★★★★
작성일 : 2025-05-10 / 조회수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