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오니 대선 공보물이 도착해있었다.
분위기가 확정적이라 그런지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거대 정당 두 곳의 공보물을 제외하면 대부분 한 장 분량으로 되어있었다.
후보자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공보물만 놓고 봤을 때의 개인적인 느낌은
1번은 표지에서 붉은색이 튀었다. 우리집에 온 것만 그런가? 검수 누가한거여... 다른 페이지들은 무난했는데 왜 표지만 저런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용이 전형적인 선거 공보물 같아서 아쉬웠다.
2번은 의외로 편집과 구성이 잘 된 것 같았다.
4번은 ‘요즘 세상에 무슨 종이 홍보물이냐, QR코드 넣어놨으니 그거 찍고 봐라’는 내용이 써있었다. 공보물 조차 싸가지가 없었다. 돈은 아끼고 싶지만 쎈 척은 하고 싶은 건지... 굳이 안해도 될말을 왜 저렇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5번은 웃는 표정이 심슨 같아서 반가웠다(?)
이제 대선이 15일 남았다.
빨리 와라.
작성일 : 2025-05-20 / 조회수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