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부도

대부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처가쪽 친척 행사가 있어서
와이프는 어제 처제네 식구들과 함께 이동했고
나는 와이프를 픽업해오려고 오늘 아침에 출발해서 얼굴 도장을 찍고 왔다.
다들 반겨주셔서 좋으면서도 4~50명쯤 되는 대가족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 당황스럽기도 했다.

대부도는 워크샵이나 MT로 두어번 가본 것 같은데 직접 운전을 해서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도로가 왕복 2차선 밖에 안되어 대부도 펜션 일대의 체크인/체크이웃 시간에는 차가 엄청 밀렸다. 집에서 갈 때는 두 시간, 올 때는 세 시간이 걸렸다. ㅠㅠ

집에 와서 빨래 돌리고 낮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저녁이 되어있었다. ㅠㅠ

이렇게 나의 주말이 사라졌구나.
한 주만 힘내자. 그 다음 주에는 대선과 현충일이 있다!

작성일 : 2025-05-26 / 조회수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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