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는 맥도날드의 '1955 크리미 파마산 버거'를 먹었다.
햄버거 생건 것 보소...
'햄버거 못생기게 만들기'로 경쟁하면 이게 1등 하겠다.
다행히 보기와는 달리 맛은 만족스러웠다.
1955 버거 자체가 내 입맛에 맞기도 하고
거기에 파마산 크림의 짭짤함이 맛을 더욱 자극적으로 만들어주고
어니언 후라이의 바삭함이 식감까지 더해줘서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 또 먹어야지. ㅡㅠㅡ
...
저녁에는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야시장이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왔고 여전히 공간을 잘 활용해서 많은 상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이런 풍선 터뜨리기, 다트 같은 점수내기형 오락거리가 더 많아졌다.
특히 바이킹이 인기가 많은지 밤까지 얼라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중딩쯤 되는 애들이 특히 좋아한 것 같다.
우리는 야시장에서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녹두전을 사다가 먹었다.
맛은 무난무난.
이런 행사가 열리니까 조용한 동네가 시끌벅적해졌다.
연례행사가 되면 좋을 것 같다.
작성일 : 2025-06-12 / 조회수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