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민생 지원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번 주부터 지급되었다.
공약은 차등 없이 국민 모두에게 25만원 지급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결국은 차등 지급으로 결정되었다.
나는 아마 덜 받는 쪽이 될 것 같은데, 액수를 떠나서 아쉽긴 하다. '내가 내는 세금이 얼만데!'라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다.
아무튼
지난 월요일부터 출생년도 5부제(?)로 신청하도록 되어있어서
나는 어제, 금요일에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를 통해 신청을 했고 오늘 확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신경 안 쓰고 있다가 평소처럼 편의점과 카페에 가서 카드 결제를 했더니
지원금에서 차감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큰 돈 나갈 때 한 번에 털어버릴 생각이었는데 자잘하게 나가니까 괜히 신경 쓰인다.
와이프는 오랜만에 머리를 하는 것에 썼고
나는 안경을 맞출까 생각 중이다.
낮에는 중고거래로 '33원정대'라는 게임을 샀다.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될 거라며 호평이 많아서 궁금해서 사봤다.
밤엔 옆동네 카페에 가서 여행기를 쓰고 왔다.
날이 너무 더워서 밤인데도 걸어서 다녀왔더니 땀이 날 정도였다.
얼른 여름이 지나가면 좋겠다.
지친다.
작성일 : 2025-07-27 / 조회수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