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의, 야근

외부 회의가 있어서 마곡쪽으로 출근을 해야했다.
5호선을 타고 가는 도중 갑자기 뭔가 날아와서 내 명치 부근에 탁! 붙었다.

매미였다! ㅇ_ㅇ?????? 뭐지??

0.5초 정도 뇌정지가 와서 굳었다가 손가락을 튕겨서 털어냈다.
툉겨나간 매미는 잠시 후 전철안을 활개치며 여러 사람을 놀래키더니 현상황을 모르는 한 여성의 골반쪽에 착지했다.
왠지 곧 소란스러워질 것 같아서 옆칸으로 피신했다.

...

10시에 시작한 회의는 1시가 넘어서 끝났다.
사무실로 복귀하고 곧바로 3시에 예정된 면접을 진행했다.

오늘 면접 본 사람은 기술 질문에 답변을 잘 하지 못했다.

인사팀에 이력서를 더 받아보겠다고 했더니
그동안 접수된 94건의 이력서를 보내줬다. -___-
주말 중 하루는 이력서 검토를 하는 데 써야 할 것 같다. ㅠㅠ

...

5시에 또 회의가 있어서 참석하고 나오니 일과시간이 끝나있었다.
오늘 개발 일을 하나도 못 했네 ㅠㅠ
허허허허헣헣

어쩔 수 없이 야근. 앞으로 두 달 간은 빡쎌 것 같다.
그 와중에 KFC의 더블다운은 맛있었다.

지금은 집에 가는 총알택시 안.
살려주세요 ㅠㅠ 무서워요 ㅠㅠ

작성일 : 2025-08-07 / 조회수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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