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오로라 여행의 베이스캠프라 할 수 있는 '트롬쇠'로 오가는 항공편을 예약했다.
우리는 인천에서 헬싱키로 들어가는데
헬싱키에서 트롬쇠로 가는 항공편이 많지 않았고
그마저도 가격 편차가 커서 (1인 편도 20~60만원 -_-) 적당한 항공편을 찾기가 엄청 힘들었다.
검색만 100번은 했을 것 같다.
그러다 괜찮은 시기에 괜찮은 가격으로 찾은 것이
첫날 헬싱키에서 배 타고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가서 하루 구경을 하고
그 다음 날 이른 아침에 탈린에서 트롬쇠로 가는 경로였다.
이 경로를 찾은 나를 칭찬한다. 굿굿
...
노르웨이 3대 트래킹 코스 중 한 곳을 가보고도 싶었는데 눈물을 머금고 접었다.
그곳에 가려면 3일 정도 시간을 내야하는데 그만큼 오로라를 보러 다닐 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거기까지 오고 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다음으로 미뤘다.
언젠가... 또 갈 수 있겠지.
2년 전에도 '내가 노르웨이에 또 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2년만에 다시 가게 되었으니 앞날은 모른다.
헬싱키에서 탈린 가는 페리만 예약하면 이동편 예약은 끝이다.
작성일 : 2025-09-05 / 조회수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