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별일 없었다.
오늘은 후지필름이 이태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해서 x100vi라는 카메라를 예약하러 오픈 시간 전에 매장에 찾아갔다.
이 카메라는 렌즈 일체형 카메라인데
생산량이 적은데 비해 수요는 많아서 구매 예약이 엄청 밀려있다.
나도 후지 잠실점에 예약을 걸어놨는데 대기번호가 500번대...
하지만 신규 매장은 예약을 새로 받는다는 것 같아서 예약을 하러 간 것이다.
매장 오픈은 11시였고 10시반쯤 도착하니 40명 정도가 줄을 서 있었다.
직원들이 뭘 사러왔냐고 물어보면서 대기표를 나눠주던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 앞쪽 사람들까지는 x100vi를 바로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구매 예약을 걸었고 예약번호 1번을 받았다! 다음 물량이 들어오면 바로 내 차례가 되겠군!!
...
회사에서 매주 1회, 1시간씩 사내 스터디를 하고 있다.
지난 주에 그동안 해온 스터디가 종료되어 이번 주부터 새로운 주제로 스터디를 시작하게 됐고
이번에는 개발자들에게 유명한 책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라는 책을 읽기로 했다.
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20년이 넘은 오래된 책이기도 해서 새로 사지는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총 9장 중 오늘 1장을 읽어봤는데 아직까진 읽을만 했다. 무조건 이상적인 말이나 정석적인 얘기를 하는 책은 아니었고, 고인물들이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느낌이었다.
내일은 지난 여행 사진들을 정리해야겠다.
작성일 : 2025-10-18 / 조회수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