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우리 팀에는 한 가지 법칙이 있다.
그것은 바로 "팀장님이 휴가를 가면 큰일이 생긴다"라는 것.

팀장님이 부재중일 때는 정말 높은 확률로
긴급한 요청이 들어오거나
장애가 발생하거나
매우 어려운 내용의 문의가 접수된다거나 하는 상황이 생긴다.
그리고 그 일들에 대한 대응은 팀장님 다음 서열인 파트장, 내가 주로 하게 된다. ㅠㅠ

팀장님이 오늘과 내일 휴가셔서
그 법칙에 따라 간만에 꽤 바쁜 하루를 보냈다.
시간은 잘 가더라.

내일은 별일 없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