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주말

와이프가 금토일 출장을 가서
이번 주말은 혼자 한가로이 보냈다.
평소처럼 브런치로 바게뜨와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고
오후에는 이디야에 가서 책을 읽었다.

이디야 옆에 새로 생긴 메가커피 때문에 이디야는 한산했다. ㅠㅠ
거긴 알바를 세 명이나 쓰던데 여긴 한 명. ㅠㅠ
여기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찾아갈 생각이다.

지난 달에 카메라를 산 영향으로
전년대비 카드 소비액이 늘어서 3개월간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상생페이백’이 들어왔다.
늘어난 카드 소비액의 20%를 환급해주는 거였나. (월 최대 10만원)

이 제도의 취지가 지역상권의 소비를 늘리는 것이라 그런지
환급액의 사용처도 대부분 시장에 있는 업체들이었다.
다행히 종종 가는 시장의 마트에서 쓸 수 있어서 거기서 먹거리를 사면 될 것 같다.

...

일요일에는 지난 주에 갔던 용마산 근처 공원에 가봤다.

화려했던 단풍이 낙엽으로 변해있었다.
지난 주에 봐서 다행이다.

길냥이들 사진도 한 컷.

...

주말에 계획했던 걸 절반도 못 한 것 같다.
어쩔 수 없지 뭐.
다음 주에는 뭐라도 해봐야겠다.

작성일 : 2025-11-17 / 조회수 : 7

댓글
저장
    삭제! 취소
    글 목록
      과거의 남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