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근처를 지나다 신당동에 온 김에 떡볶이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당동에서 유명한 떡볶이를 찾아보니 '진미떡볶이'가 검색됐다.
특이하게 신당동 떡볶이타운과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하는데,
떡볶이타운에서 떨어진 곳에 있으면서도 오래 이어져 올 정도면 얼마나 맛있길래?
호기심을 갖고 찾아가봤다.
떡볶이(3천원) + 튀김(3천원) + 순대(3천원)을 주문했다.
오뎅국물은 서비스.
이곳 떡볶이의 특징은 소스가 짜장소스!
하지만 맛은 짜장맛보다 고추장맛이 강했다! 이 특이한 맛의 중독성이 강했다!
떡도 맛있었고 찰기도 적당해서 좋았다.
한 입 먹고 바로 한 입 더 먹고 싶게 만드는 맛이었다.
떡볶이와 섞어 먹은 튀김도 굿!
순대는 평범했다.
전체적으로 양이 꽤 많았다.
둘이 엄청 배불리 먹었다.
떡볶이를 먹기 전에 기분 나쁜 영화를 봐서 기분이 가라앉은 상태였는데
이걸 먹고 기분이 좋아졌다.
강력 추천! ㅠㅠ 다음에 또 가야지.
작성일 : 2016-05-15 / 조회수 :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