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오늘 먹은 '충만치킨'.
두 가지 메뉴를 반반 시킬 수 있어서
양파와 화이트 소스를 올린 '스노우 어니언'과
닭을 튀긴 뒤 구웠다는 '간장 티꾸닭'을 주문했다.
순살과 일반 중 택할 수 있어서 순살로 시켰다.
가격은 보통의 치킨 체인점 가격 수준. 만원대 중후반.
맛있었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스노우 어니언의 소스맛은 살짝 요거트맛이었달까. 괜찮은 조합인 것 같다.
티꾸닭은 기름기가 적고 잘 구워진 맛. 작명센스는 좀...
둘의 양이 꽤 많았다는 점도 특징.
특이하게 사이드 메뉴로 무 외에 샐러드와 감자칩이 나왔다.
다 먹은 뒤엔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음.
감자칩이 조금 눅눅했지만 괜찮았다.
배달을 안 한다는 것 같던데 (나도 직접 찾아가서 먹었다)
배달도 하면 좋지 않으려나.
아 그리고 이건 맛과는 상관 없는 얘기지만
내가 갔던 숙대점의 종업원이 하현우의 팬인지 주구장창 그의 노래만 틀어놔서 시끄러웠다. ㅠㅠ
작성일 : 2016-07-25 / 조회수 :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