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점심때 팀장님께서 사주신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패티가 참 맛있었다.
오늘은 요즘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부분을 때려잡으려고 했었는데 어제와 달리 장애가 발생하지 않아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퇴근하게 됐다. 아 찝찝해.
퇴근 후 집에 오니 11일에 주문한 샤오미 로봇청소기(1세대)가 도착해있었다! 오오!
생각보다 크고 소음도 큰편이었지만 알아서 집 구조를 파악하고 뽈뽈거리며 청소를 하는 모습이 귀엽고 기특했다. 어플로 청소한 구역을 지도처럼 볼 수도 있고 원격 조종으로 움직이거나 청소할 장소를 지정할수도 있어서 신기했다. 청소 후에는 알아서 충전독을 찾아가서 자가충전까지! 21세기로구나! ㅠㅠ
청소기에 ‘돌쇠’라는 이름도 붙여줬다. 돌쇠가 여기저기 훑고 지나다가 멀티탭 전선에 걸려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일 땐 ‘도와주고 싶지만 스스로 강하게 해쳐나가야 해! ㅠ.ㅠ!’라는 마음으로 응원도 해줬다.
재밌다.
탕진잼. 꿀잼.
작성일 : 2018-11-29 / 조회수 :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