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통보였다.
투입되려던 프로젝트가 미뤄져서 할 일이 없어진 나에게
회사에서는 때맞춰 일손이 필요해진 일본 출장 프로젝트에 합류하라고 했다.
통보를 들은 건 2010년 3월 하순.
프로젝트 기간은 4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장소는 나고야...라고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나고야 옆 '구와나(桑名)시'.
지도에 위치를 대략적으로 표시하면 저정도 된다.
일본 중부에 위치해있고 오사카와 도쿄 중간에서 오사카쪽에 좀 더 가깝다.
내 인생 첫 해외 출장이자
장기간 해외에 머물렀던 첫 경험.
벌써 8개월 가량 지난 일이라 많은 일들이 가물가물 해졌지만
힘들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던 기억들을 되살려 보련다.
작성일 : 2010-12-19 / 조회수 :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