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기간 중 휴일이 아닌 이상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평소엔 숙소랑 회사 주변 위주로만 돌아다녔는데
그 넓지 않은 공간에서 꽤 많은 안내, 경고 표지판들을 봤다.
가장 많이 눈에 띈 것이 교통 관련 표지판들이었다.
변두리 지역이라 차를 타고 이동할 일이 많은 것 같은데
그에 비해 골목이 좁아서 교통사고 위험이 좀 있는 것 같다.
위 표지판은 무난한 편에 속하는 것.
요건 좀 개인이 만든 듯한 퀄리티? -.-;
그래도 이것까진 괜찮았다.
이건 너무 싼티가 나는데... -_-;;;
바로 위 표지판과 캐릭터는 비슷한 것이... 짭? 표절? -.-
개벽이가 생각나는 표지판. -_-
처음 봤을 땐 벽에 박혀있는 줄 알았다.
이건 너무 없어 보인다. ㅠㅠ
차에 사람이 치인 그림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기 보다는 좀 웃긴다. ^^;
(글자 해석 : 뛰어나오지말 것 / 위험)
이젠 피카츄까지 -_____-;;
- 뛰어나오는 것 주의 -
그림이 익살스러워서 경고의 의미가 묻히는 것 같다.
이건 유치원 같은 곳에서 나오는 길 바닥에 그려진 것.
- <멈춰> 왼쪽 보고, 오른쪽 보고 -
개 떵 주의 -.-;
이건 택배영업소 간판인 듯.
고양이가 새끼를 물고 옮기는 모양의 마크가 재밌다.
- <위험> 수영금지 - (화면 중앙의 표지판)
하천 옆에 세워진 표지판.
특별할 게 없어 보이지만 표지판 그림에서 물에 떠내려가는 캐릭터가
일본 전설속의 요괴(요정)인 '갓파'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참고로 갓파는 물의 요괴다. -_-
표지판 얘기는 여기까지.
작성일 : 2011-01-05 / 조회수 :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