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마치고 보트를 타고 사파리를 시작했다. 위 사진 속 보트 맨 우측에 천막으로 가려진 공간은 화장실이다. =ㅂ=;;
화창한 날씨에 푸른 초베강을 떠다니며 동물 구경이라니~
새들의 군무를 보며 화려하게 사파리가 시작되었다(?)
중간중간 강가에 동물이 보이면 가까이 다가가서 구경을 했다. 멧돼지 한 마리가 물을 먹고 있었는데 이 돼지는 보트가 가까이 가도 피하지 않았다. 알고보니 다리를 다쳐서 움직이는 게 힘들어 보였다. ㅠㅠ
처음 보는 듯한 새도 한 마리 발견.
악어도 있음.
초베강의 주인은 하마와 코끼리인 것 같았다. 곳곳에 무리를 지어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밭을 매는 듯한 코끼리들의 모습.
설렁설렁 강에서 물놀이를 하는 코끼리들.
그리고 하마와 코끼리를 타고 다니는 새들. -_-
하마와 하마새... 뭐 이런 관계인가?
군데군데 수련 같은 꽃들도 볼 수 있었다.
이 새는 흰머리수리 맞나? 성조기가 아른거리는 것 같다. -.-;
한창 물놀이 중인 코끼리 무리.
얘네들이 아마 오전에 눈 앞에서 지나갔던 코끼리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오전에 물가로 우르르 몰려가서 물놀이를 하고 오후에 되돌아간다는 것 같다.
드물게 버팔로도 볼 수 있었다.
특이하게 이곳의 버팔로들은 혼자 또는 소수만 모여있었다.
음료수를 마시며 코끼리들을 구경하는 호사도 누렸다.
새들이 가까이에서 날길래 한 컷.
분위기 좋네.
기지개를 펴는 새들. 한국에서는 못 봤던 종류인 것 같다.
이제는 익숙해진 하마들.
진흙에 몸을 담그고 꿈쩍 않고 엎드려있었다.
이렇게 보면 귀여운데, 화나면 무섭겠지.
가끔씩 강 가운데에 이렇게 흙이 쌓여있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는 새들이 구멍을 내고 그 안에서 살고 있었다.
얘네들도 처음 보는 새들. 귀엽네~
세 시간 가량의 보트 사파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놀라운 광경을 봤는데...
차에서 졸고 있던 중 일행들이 "오!!! 오!!!"하고 감탄사를 연발하길래 눈을 떠보니
코끼리 무리가 차도를 가로질러 건너고 있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에 심장이 두근두근거렸다!
숙소에 도착한 뒤 근처 마트에 가서 저녁 거리를 샀다.
위 사진은 마트에서 발견한 1리터짜리 병콜라. ㅡ.ㅡ;;
저녁은 통조림 콩, 베이컨, 라면, 삶은 계란.
우측의 크림 소스 같은 건 뭔지 기억이 안 난다.
얘는 숙소 주방에서 서식하는 고양이.
구석에 숨어있기도 하고 그릇을 넣어두는 칸에 들어가 있기도 하면서 주방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초베 사파리 이야기는 여기까지.
작성일 : 2017-02-08 / 조회수 : 724